오늘 방과후는 전공시간이었다.
나는 산업설비과이기 때문에 용접기능사수업을 받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걱정이 되었다. 용접의 'ㅇ'자도 배워본적이 없기때문에 친구들이 지식을 방출할때마다 나는 그저 가만히 있을뿐이었다. 오늘 역시 8,9교시인 기계재료를 배울때 친구들은 웬만한 것은 알고 있었으나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점점 배워가며 조금씩 익숙해졌고 자율학습실에서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8,9교시를 마쳤다.
10,11교시는 용접에 관해 배웠다. 호성선생님이 무심한듯 시크하게 알려주셨다. 용접공부 역시 자율학습실에서 공부할것이다. 나는 이번 2차시험은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여유부리지 않고 시험 한 번에 바로 합격할 각오로 미리미리 공부할것이다. 이제 곧 용접실습도 하게 되는데 기대가 된다.
글쓴이
베르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