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교시를 하는 수요일!
오늘의 1교시는 창체. 오늘은 드디어 한자 교재가 도착하였다. 나는 이번에 용접기능사필기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받은 한자 교재를 풀었다. 처음에는 이런걸 꼭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을 꾸준히 쓰게 되면 생활기록부에 작성할 수가 있다고 하니 꾸준히 쉬지 않고 풀을 것 이다.
오늘의 2교시는 물리였다. 오늘은 정말 어려운 내용이었다. 뉴턴의 3법칙을 배웠는데 그 이름도 유명한 관성법칙, 가속도 법칙, 마지막으로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배웠다. 이 법칙들에는 각각의 공식이 있는데 너무 어려웠다. 다음주에는 쪽지시험도 본다고 하는데 과연 내가 이 시험을 잘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 고비를 잘 해쳐나가서 마이스터의 길을 향할 것 이다.
오늘의 3교시는 체육. 이번시간에는 배구를 배웠다. 그전에도 배구를 할 기회는 종종 있었지만, 제대로 시합을 해 본 적도 없고, 나 역시 그리 흥미는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체육 수행평가가 배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다. 오늘은 잘하는 사람들은 선생님과의 살인배구를, 못 하는 사람들은 각자 개인 연습을 했는데, 나는 개인 연습을 하였다. 그런데 개인연습도 쉽지 않았다. 언더로 공을 받으면 너무 팔이 아파서 연속으로 토스를 할 수 가 없었다. 반대로 오버로 하면 크게 아프지는 않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아직 시간이 많기에 배울 수 있겠지만, 걱정이 된다.
다음 4교시는 수학. 이번시간에는 나머지 정리에 대하여 배웠다. 원래 잘 하지 못 하는 과목이기에 쉬울 것이라고 생각은 안 하였지만 역시 어려웠다. 처음에는 조금 쉽기에 기대를 했지만 페이지가 넘어갈 수록 어려워졌다. 이제 점점 더 어려워 질텐데 "역시 사람은 못 하는게 하나쯤은 있을 수 밖에 없구나"라고 느꼈다.
오늘의 5교시는 영어 오늘 역시 본문 진도를 나갔다. 오늘은 비전보드에 대하여 배웠는데 자신이 되고싶은 것을 될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넘어, 이미 자신이 그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방법이다. 그 외에도 본문에 있는 단어들과 문법을 공부하고 배웠다. 나 역시 이런 중요한 영어시간에 자거나 졸지 않도록 늦게 자지 않을 것 이다.
오늘의 마지막교시는 국어. 오늘은 감사노트 발표를 하였다. 가져오지 않은 친구들도 있어서 모두의 감사노트를 볼 수는 없었지만 충분히 유익한 시간 이었다. 내가 발표한 내용은 어제의 감사노트였다. 체육시간에 오래달리기를 미리 한 덕분에 쉬게된일, 음악수행평가 때 가사를 틀리지 않고 잘 부른일 마지막으로 상업 수행평가를 까먹지 않고 잘 제출한 일 까지. 감사노트 덕분에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감사노트와 독서기록장을 3년 동안 꾸준히 하겠다 라는 목표가 생겼다.
글쓴이
베르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