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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기실습 첫 시간이였다.
뒷 번호 10번~20번은 1학기는 2반 박성진 선생님과 수업을하고, 2학기에는 앞 번호와 교체하여 성열웅 담임 선생님과 한다고 한다. 박성진 선생님께서는 초면이지만 우리를 살갑게 대해주셨다. 그래서 더욱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고 수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인두를 조심해야된다고 안전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만약 놓친다면 잡으려 하지말고 바로 피하라고 알려주셨고, 인두 잡으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도 친절이 위험성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그후 납땜 실습을 하였는데, 선생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여주셨고 샘플 또한 보여주셨다. 앞으로도 선생님께서 우리가 해야할 것들을 샘플링해와서 보고 만들 수 있도록 하게 해주신다 했다. 선생님께서 이렇게 배려를 해주시니 말로 듣는 것 보다 더욱 이해가 쉬워 어느정도의 납량을 사용해야 하는지, 도대체 어느식으로 녹여야되는지 이해하기 쉬웠다.
내가 받은 인두는 끝이 까맣게 되어있었는데 탄거 같았다. 그래도 그냥 해보았는데 2줄정도를 해도 너무 어려워서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였는데 선생님께서 인두 상태가 엉망이라며 무슨 캬라멜 같은 것에도 지지고 끝을 갈아 주셨다.
그래도 끝에다가 대면 납이 녹지 않아서 약간 위쪽에다가 녹이고 미끄럼틀 타듯이 미끄러뜨려 납땜을 하였는데, 납량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처음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첫 수업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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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식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