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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방과후는 전공. 역시 용접기능사 이론을 배웠다.
허나 8,9교시는 이재라선생님의 출장으로 인하여 수업을 하지 못해 보강수업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10,11교시는 용접일반수업. 오늘은 피복아크용접의 극성부터 배웠다. 극성은 직류에만 존재하고 교류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학교의 용접기는 교류이기 때문에 아크쏠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에도 자주 나오는 직류와 교류의 비교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직류용접기가 안정적이고 가격도 고가이지만, 교류용접기는 구조도 간단하고 고장도 적어 최근에는 교류용접기가 많이 쓰이고 있는 추세이다. 그 다음으로 배울 것은 용접기의 사용율 및 역률과 효율 이었다. 이들은 계산식으로 구해야 하는데 기능사시험에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한 문제씩은 나오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피복 아크 용접용 기구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용접용 케이블과 접지 클램프, 홀더 등 용접실습을 할 때 보았던 기구들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실습을 할 때 그저 있는대로 썼지만, 전류에 따라 써야하는 홀더나 케이블의 지름등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은 보호구와 기타 장비들의 종류를 배웠는데 헬멧과 장갑등은 보호구에,슬래그 해머와 와이어 브러시등은 기타 장비에 속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우리의 눈을 지켜주는 차광유리의 차광도 번호에 따른 전류를 배웠다. 우리학교는 100~110정도의 전류를 사용하기에 차광도번호10의 차광유리를 사용한다. 아직 용접실습도 잘 못해서 걱정은 되지만 꼭 올해안에 용접기능사를 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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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베르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