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분석 기능사 취득
작년 7월 첫 번째로 화학분석기능사를 처음으로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1년에 2번 있는 기능사 시험이고 난이도 또한 다른 기능사 시험에 비해서 다소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포기할까? 하고 생각을 하곤 했지만 꾸준히 가고 싶은 공기업을 조사하던 도중 우리 공정운용과, 화공과가 취업하기 위해서는 화학분석기능사를 자격증 필수 목록으로 정한 기업이 다수 보였고 내가 가고싶은 한국수자원공사,한국조폐공사.발전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화학분석기능사는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할 수 없는 자격증이 되어 버렸습니다.
꿈을 위해서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 하고 결국 1월 시험에 필기시험을 합격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건 실기가 남았습니다. 실기는 다행히도 1학년 실습시간에 한 경험이 있고 반복하여서 연습만 하면 실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습니다. 1월에 필기를 붙고 필사적으로 방학에 학교에 나와서 2번씩 반복연습을 하고 약 3주동안 연습하니 거의 눈을 감고 해도 합격점수가 나올 만큼 나의 기능이 쌓였고 자신감이 아주 충만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도 인간인지라 분명히 합격할 것이라는 자신감에 연습을 게을리하였고 그 상태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시험을 보고 실습을 통해 나와야 하는 결과 값이 무려 5ppm정도 빗나간 것입니다.(20점 감점) 이렇게 크게 빗나간 적은 연습때도 없었고 막상 시험에서 이렇게 되니 정말 앞이 깜깜했지만, 필답형이라는 변수가 있었고 이렇게 저는 간신히 65점으로 합격 점수를 받았습니다.
글쓴이
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