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나서,동주도 봤지만,오늘까지 이르러서 언터쳐블 1%의 우정을 보았다.처음 시작하기에 앞서 언터쳐블이라는건 영어단어인데,단어로 따지면 불가촉천민 이라는 뜻이다.해석해보면,불가촉천민과 1%재벌과의 우정이라는 것이다.영화속에서,드리스 라는 사람이 필립이라는 1%재벌 사람과 특별한 동거를 하기시작하는데,1%의 재벌인 필립은 안타깝게도 장애를 앓은 사람이라,자신의 손과발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했던것이고,드리스는 손과발 뿐만이아닌 필립에게는 없는 웃음과 행복까지 되어주는 사람이 되게된다.드리스는 돈도없고,자신을 챙겨줄 윗사람도 없었지만,자신에게 있는 특별한에너지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줬고,그런 능력을 단번에 알아챈 필립은 드리스의 그능력을 모두에게 보여주려고 한다.서로에게 없던것을 특별한동거로 서로서로 채워주게되고,멋진모습으로 서로를 떠나게 되는장면도 나오지만,서로에게 채워줬던것은 서로가 같이있을때만 가능한거였다.이것이바로 이영화에 묘미이다.언뜻보면 아무것도 아닌것같지만,사람과 사람이 채워주는 브로맨스가 1시간30분동안 본 영화를 30분동안 본것처럼 해주었다.오히려 드리스가 필립을 불쌍하게 생각하지않을까..작은 고민을 해봤지만,드리스는 필립이 주의해야할것은 오히려 더 신기하게 받아들였고,영화중간중간에 담배와 스피드라는 요소를 넣어 또다른 의미에 인생을 펼쳐주는그런 한 포인트다.우리입장에서는 담배와 스피드는 다소 폭력적인 요소로 생각할순있지만,이영화속에선 없어선안될 중요한 끈역할을 했지않나 싶다.영화속에서 보지못했던것은 못봐도 괜찮다.나에겐 다음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나는 다음에 시간이되어 이 영화를 다시보게 된다면,드리스와 필립입장에서 보는것도 재밌었지만,한편으로는 영화의 조연과 다른구성요소들이 필립과 드리스에게 주는영향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보고싶다.내생각에도 그둘이 빛났던것은 그주위에있던 모든요소들이 아름답게 빛을내줘서,빛을 받은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앞으로 더 영화를 많이봐서,문화인이 되고싶다.
글쓴이
전기1반8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