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요새 푹빠진 tv예능프로그램이 있는데,그것은 바로 삼시세끼이다.전문장을 쓰고,왜 내가 이렇게 삼시세끼를 좋아할까?라고 생각하고,그 원점에 대해서 생각해보니,제작년에 운동회의꽃인 계주를 뛰다가 1등으로 달리고 있었지만,마지막 주자에게 넘겨주는 그타이밍에 제 속도를 못이겨 심하게 넘어지고말았고,1등은 이미 물건너 갔지만,입원까지 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그때 당시에는 핸드폰도 없었고,연락을 할수있는 방법도 없었지만,다행히도 내옆에는 작은tv가 마련되있었다.하필 그날이 금요일이었고,삼시세끼라는 tv프로그램이 첫방영 되는날이었다.그전부터 미리 알고있었지만,오늘 할줄 몰랐던 터라 더욱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그후에도 매일같이 재방송을 보았고,지금도 매주 금요일에 집가는날이면,내가 집에서 해야할 과제를 재빨리 완성시킨후에 매주 본방사수를 한다.처음 질문으로 되돌아가서,내가 왜 삼시세끼를 좋아하냐면,우리가 흔히아는 행복이라는것은 멋진차를 타고,멋진곳으로 여행을 가는것도있지만,소소하게 밥을 준비하고,밥을먹고 함께 먹고자는 식구라는 명칭이 나에게는 더 살갑게 다가온것 같았다.지금은 도시에서 밥 한끼를 흔하게 먹을수있지만,낯선땅에서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한 끼를 해결해야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느낄수있었다.밥 한끼를 준비하고 먹는것이 매일같은 사람들에겐 이프로그램이 그렇게 살갑게 다가오진 못할것인데,나는 이프로그램을 보면서,아저런게 행복이구나,행복한 밥을 짓는사람들이 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는건 반대로 말하면,어떻게 보면 그 간단한 일을 내가 하지못했던것 아닐까?반성을 하게되었다.그렇게 간접적으로 힐링을 느끼는것도 좋지만,우리가족과 함께 소중한 밥 한끼를 만들어보며,소소한 행복을 얻고싶다는 생각도 해본다.매주 나에게 작은행복이 되어주는 이 티비프로그램이,어쩌면 나에게 힐링만 주는게 아니라,가족(식구)이라는 공동체를 아끼고 사랑하자라는 가족애를 키워주는 거름이 아닐까..이처럼 소소해 보였던 행복이,우리를 움직이는 큰 원동력이 될수도있다는것이다.행복하자!!
글쓴이
전기1반8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