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제-그 뒤에 조력자들
나는 서울 과기고 학생회이다. 중학교때는 학생회가 그닥 중요한 위치가 아니었고 북두제와 같은 축제도 없었기에 학생회에 중요성에 대하여 그리 많은 걸 느끼지는 못하였다. 고1올라와서 중학교때는 하지않던 학생회 임원을 면접으로 선발 한다고 공고가 붙여있었다. 그래서 호기심반, 그리고 학생회라는 그런 설렘반으로 면접을 보았고 나는 학생회가 되었다. 아직 1학년이라서 많은 권위는 없지만 우리 학생회가 2학기 들어서 제일 큰 이벤트 바로 ‘북두제’준비이다. 이런 축제를 준비하는게 뭔가 내가 나중에 사회인이 되어서 기획부터 실행 까지 하는 큰 프로젝트를 맡은 기분이 들었다. 학생회가 할 일은 학생회 부스운영, 진행, 도우미, 찬조, 등등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역할 이었다. 나는 학생회 부스운영 팀에 들어가서 부스를 정하고 어떻게 구성해 나갈 것인지 우리 스스로 생각 하였다. 그래서 우리팀은 할로윈기념 공포의 물건 맞추기라는 컨텐츠로 밀고 나갔다.
공연하는 내내 편히 앉아서 볼 수 없었고 혹시나 공연을 하는 친구들이 긴장해서 실수는 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공연을 봤다. 열심히 공연해준 친구들과 선배님들께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나름 우리 학생회에 2016북두제는 무난히 성공적으로 지나간거 같다. 나에게 공연은 볼 줄만 알았던 것인데 이렇게 조력자의 역할로 와보니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고 많은 것을 배웠던 학생회 활동 이었다.
글쓴이
광수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