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뚜루를 한 부족원들 ▲
문화시간에 정종걸 선생님께서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여주셨다.위 사진은 이 영상에 나오는 아마존의 부족들이 조상들로부터 해왔다던 뽀뚜루를 하고 있는 사진이다.뽀뚜루는 생선 가시로 턱에 구멍을 내어 나무를 깎아 턱에 넣고 다니는 것인데 조에족에게 뽀뚜루를 왜 하냐고 물어봤더니 “우리들도 하는 이유를 정확히 몰라요. 그저 조상들로 부터 전해 내려오던 풍습 같아요.”라고 하였다.그리고 삐유와라는 것이 있는데, 삐유와는 청소년이 어른이 되기 위해 치르는 전통 문화 같은 것인데 생선이빨로 몸을 긁어 피를 내는 것이다. 남자는 온몸에 다하고 여자는 다리에만 한다. 내가 이 영상을 보며 다른 것들도 물론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이해 할 수 없었던 행동 중 하나였다.
삐유와를 하는 모습을 보며 소름끼치고 삐유와를 하고 있는 엄마와 딸이 불쌍하고 우리는 삐유와 같은 전통 문화가 없어서 조상님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영상을 보며 대부분 충격적이고 놀라고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 많이 있었다. 영상이 끝난 후 선생님께서 자연 속에 살다보면 저 사람들처럼 사는 것이 맞는 것 일수도 있다고 하셨다. 식생활은 조금은 이해가 되지만 종교(?)라고 하기엔 미신 같아서 그 속에서 하는 행동들은 잘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영상을 보며 느낀 것은 ‘정말 이해 할 수 없어!’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던 것 같다.그래도 저 사람들이 자연 속 아마존에서 사는 것이 즐거워 보였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저곳에 가볼 생각은 전혀 없다. 나는 지금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사는 게 더 즐겁고 좋다. 우리는 도시의 빌딩숲에 살고 있지만 영상에 나오는 부족들은 진짜 자연 속 숲에 사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도 받고 재밌게 보기도 했다.
글쓴이
포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