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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방학에 화학분석기능사 실기와 함께 위험물 기능사 필기를 준비했다.
위험물 기능사 시험을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필기시험이 있었다. 나는 집에서 좀 가깝다고 생각한 부천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에 시험을 신청했고 다른 애들은 대부분 문화고에 시험을 신청했다. 위험물 기능사는 위험물의 종류, 위험등급, 소화방법, 안전거리 등을 배운다. 다른 기능사에 비해 암기할 것이 매우 많다. 하지만 내용이 암기하는 것밖에 없어 내용이해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시험을 외울 것이 많아 한번에 붙지 못하면 다음시험에 좀 힘들어진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화학분석기능사를 붙었기 때문에 다른애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8월부터 9월초까지 진도를 빨리 끝냈다. 여름방학, 화요일에 있는 전공 방과후, 수요일에 또 있는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서 진도를 끝냈다. 엄청 자세하게 들어가지는 않고 거의 겉핥기 식으로 진도를 뺏다. 그 이후에는 과년도 문제를 같이 풀면서 시험 대비를 했다. 문제를 푸는 데 나는 암기를 잘 못해서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 항상 암기가 약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어떻게 보완할지는 생각자체를 하지 않았다. 그것이 나의 문제점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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