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플랜트 실습 시간에 전기 통신과 수업을 했다. 이렇게 다른 과 수업을 하면서 순환 실습을 한다고 한다.
우리가 나중에 마이스터로 나갈 것 이기 때문에 다른 과 수업을 조금 씩이라도 들어놓으면 나중에 관리, 감독을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기 통신과 수업은 우리 건설과 수업과는 많이 달랐다. 우리는 CAD, PDMS, 톱질, 벽돌쌓기를 하는 반면 전기 통신과는 직접 전선을 연결하는 수업이었다. 중학교 과학 시간에나 봤던 전선 들을 직접 피복을 벗겨보고 연결을 해서 램프를 켜는 수업이 재미있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 그리고 김보섭 선생님께서 중간중간에 농담도 해주셔서 너 재미있게했다.
우리 반 실습 짝인 류경민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릴레이란 도구를 처음 만져봤다. 생긴 것이 외계인 같기도 하고 SF영화에서나 나올법하게 생겼지만 그것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이런 도구를 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면 만져볼 기회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이 학교에 온 것이 다행이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전기 통신과에 대한 이해가 잘 된 것같고, 김보섭 선생님께서 다음 수업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하셔서 걱정이된다.
모든 수업이 그렇지만 내가 노력을 하면 실력이 늘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새로운 수업을 하는 것이 새롭고 재미있다.
글쓴이
김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