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기 PDMS 수업은 배관을 하는 수업이다.
1학기는 노즐을 붙이는 것 까지 수업했는데 2학기는 그 노즐에 배관을 연결하는 수업을 한다.
지난 플랜트 실습 산업설비 수업 시간에 배관을 직접 해보고 수행평가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더 익숙하고 모든 전공 수업들이 이어져 있다는게 신기했다.
지금까지는 선생님께서 순서를 알려주시고 그걸 따라가는 수준이지만 1학기 때와 같이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수행평가를 혼자 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짝에게 물어보고 나도 도움을 주면서 서로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눈에 보이면 왠지 더 뿌듯하다.
나의 적성과 전공 수업이 잘 맞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전공을 잘하면 내신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서 더욱 더 열심히한다.
전공이 나와 잘 맞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뿌듯할 때마다 과기고에 입학 추천을 해준 엄마께 새삼 감사드린다.
사실 친구들 중 전공이 본인에게 맞지 않아 고민인 친구들이 있어서 힘들어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적성에 맞고 즐거운 시간이라는 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할 일이다.
|
글쓴이
김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