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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입생 면접일 날 면접 도우미를 했다.
면접 도우미를 하게 된 이유는 작년 이맘 때 내가 면접을 보러 왔을 때 면접 도우미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해주고 떨지 말고 면접 잘보라는 말을 해주어서 힘을 내고 면접을 보게 되어 이번엔 내가 그런 역할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면접 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힘이 들었지만 우리가 벌써 2학년이 된다는 사실과 우리 밑으로 후배들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면접을 보기 전에 떨려하는 모습이 마치 적년의 우리 같아 감회가 새로웠다.
면접 도우미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조언도 해주고 농담도 하면서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했고,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했다.
우리들이 해왔던 것을 후배들이 똑같이 할 것을 생각하니 웃음도 나고 뿌듯하다.
면접 도우미를 하고 난 후에 너무 피곤했지만 내년의 신입생이 너무 기대가 됐다.
친구들과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잡이 들었다.
내년에 후배들과 학교에 같이 다니며 수업을 들을 생각을 하니 기쁘다.
이런 면접 도우미 같은 봉사를 할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학교 홍보부를 하면서 다른 학교에 나가서 우리 학교에 대한 홍보를 하다보니 자부심을 생겨서 이런 봉사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학교에서 하는 활동이 많아 힘이 들어도 그만큼 뿌듯하니 항상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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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