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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 신입생 적응교육
오늘은 대망의 신입생 적웅교육 3일차 이다, 사실.. 신입생 적응교육을 했던 날과 이 글을 쓰는 날의 시간차이가 있어 사실상 수업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써보도록 노력하겠다.
3일차엔 2일차와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우연하게도 2일차와 같은 구성으로 팀이 이루어졌고 팀을 이루어서 또 게임을 하기 전, 아크릴 판과 무언가 조립 키트를 받았다.
설명을 들어보니 각각 아크릴 판에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따라 선을 그어 필름을 벗기고 키트를 조립하고 위에 아크릴 판을 꽂으면 완성되는 간이 led램프이다. 그리고 각 모둠별로 가장 잘 그린? 창의적인 그림을 뽑아 과자도 준다 하여 의욕이 매우 샘솟았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렸다. 그림을 그릴땐 쉬웠는데 역시나 아크릴을 파 선을 그을 떄는 매우 힘들었다.
그야 아크릴은 단단하니깐...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그린 그림을 완성시키고 싶다는 마음에 완성시켰다.
그리고 필름을 벗길려는 순간 어라? 필름이 안보인다, 분명 다들 필름을 벗기는 모습을 내가 봤는데 내 아크릴 판에만 필름이 없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필름이 안보여 어쩔 수 없이 그냥 아크릴을 꽂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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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