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군사학과 그 역사와 배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라, 참전대원들의 자서전을 굉장히 즐겨 읽는 본인이다.
텍사스에서 카우보이를 꿈꾸던 소년 '크리스 카일'이 전세계에서 사살기록이 가장많은 저격수 '크리스 카일'이 되기까지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그의 자서전이다.
그는 공식 사살기록 160명,비공식 사살기록 255명이라는 치명적인 전장의 악마였지만, 너무 많은 사람을 죽이고 가족과
떨어져 지냄으로서 얼마나 그의 정신과 삶이 피폐해졌는지도 담고있다. 후에 저자인 크리스카일은 자신이 PTSD증후군이
걸렸으며, 그를 떨쳐내기 위해 얼마나 어떻게 노력했는지도 책중에 등장한다.
그는 그와 같은 PTSD환자인 참전용사들을 앞서 도왔으나, 2013년 한 PTSD 참전용사를 돕던중 그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된다.
~한 결말을 맞게된다고 기재하여 혹시 소설이라고 착각할 수 있으나, 본 서적은 참전용사 본인이 직접 기록한
자서전임을 잊지 않았으면한다.
전세계에서 자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든다.
글쓴이
이성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