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에 축제를 이틀남기고 학생회실에서 회의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2층의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저희 과 한친구가 고양이를 들고 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깜짝놀란 저는 고양이가 왜 여깄냐고 물어봤는데, "나도 기능반실 가고있었는데 여기 반에서 야옹야옹 고양이 소리 들리길래 데리고 나왔다" 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바쁜 친구는 저에게 고양이를 맡기고
저는 학생회실에 데리고가서 학생회분들과 놀았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가 집고양이인지..길고양이인지..의문이 가서 일단 고양이도 힘들어보이길래 밖에 놔줬습니다. 고양이는 길을 낯설어해서 처음에는 집고양이인줄 알고 배고파보이길래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고양이용 다진 고기와 물을 줘서 먹여줬습니다. 그리고 '이 고양이를 어떻게 해야할까 하며 2시간을 함께 지냈고 주차장에서 고양이가 졸려보여서 겉 옷을 벗어 잠 들때 까지 덮어줬습니다.
고양이가 잠에 들고 저는 기숙사에 갔고 다음날에 다시와보니 역시 없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재밌었던 것은 이고양이는 길고양이 랍니다ㅎㅎ....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재밌었습니다.
글쓴이
Yong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