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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끝나고 월요일이 우리를 찾아왔다. 오늘 시간표가 1교시 물리, 2교시 기업, 3교시 영어, 4교시 전이, 5교시 국어,
6교시 수학, 7교시 문화이다. 물리시간에는 속력과 속도, 변위, 가속도에 대해서 배웠다. 쉬울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좀 헷갈렸다. 기업 시간에는 매일 2명씩 기업을 소개하는 ppt를 만들어서 발표하는데 오늘이 내 차례였다.
주말에 했는데 3시간정도 걸리겠지 생각하고 했는데 조사하는데만 3시간....ppt구상하는데 1시간....ppt만드는데
2시간.... 총6시간이 걸렸다....
롯데에 대해서 소개를 했다. 롯데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기업가치가 90조원으로 우리나라 재계순위 5위에 있고,
105조원으로 4위인 LG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하지만 이런 롯데가 창립67년만에 위기를 맞았다. 그 이유는 창업자 신격호 아들
신동주, 신동빈이 경영권 다툼으로 인하여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롯데가 일본기업이라는 얘기가
나와서 더욱더 안 좋아져서 사람들이 롯데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게 과연 가능할 지가 의문이다. 왜냐하면
롯데시네마, 롯데리아,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등 어디를 가도 롯데가 보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껌 80~90퍼센트 정도가 롯데껌이다. 식품에서 껌의외에도 칠성사이다, 라면, 과자 등등 롯데 것을 아에
안산다는 것 자체가 말이되지 않는다. 아짂까지는. 영어 시간에는 단어 시험을 보는줄 알고 1,2 교시 쉬는 시간에
급하고 외웠는데 내일이라 했다...뭔가 허무했다. 전이 시간에는 뭘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고,....,점심먹고 국어 시간에
운수 안 좋은날에대해서 했고, 수학시간에는 숙제에 대해서 풀이했는데 애들이 많이 어려워 했다.(나 빼고)ㅋㅋ....
마지막 7교시 문화시간에는 아마존의 눈물을 보고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
이것을 배웠다. 브라질 원주민들이 개미,벌레를 먹는 모습을 보고 반애들이 '저런걸 왜먹어','아ㅡㅡ'등 이런반응 들을
보였다. 하지만 난 별로 아무렇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도 번데기, 산낙지와 같은 것들을 먹으니까 뭐... 이건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물고기를 잡아서 입으로 물어 뜯어 죽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장면에서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왜 입으로 죽여','아...ㅡㅡ','더러워'와 같은 반응. 난 이 반응들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칼로 죽이나, 입으로 죽이나
뭐가 크게 다르다고. 아니 오히려 칼로 죽이는것이 더 잔인한거 같은데...
그런데 나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것이 있었는데, 무엇이냐하면은 생선뼈로 만든 면도기 같은걸로 다리를 긁어 살껍질을
벗기는 것하고, 아랫입의 살을 뚫어 구멍내서 나무로 만든 원뿔모양을 집어넣는 것이었다. 징그러워서 보다가 말았고,
저런걸 왜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하지만 기업 선생님께서 이들의 문화를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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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글쓴이
ss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