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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9교시에 해외건설협회 남미지역 정의원님께서 중남미문화와 건설시장에 관련된 특강을 해주셨다. 국가수는 33개국, 언어는 대부분 스페인어를 쓰고 카톨릭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성장률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셨다. 먼저 중남미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려주셨다. 마야문명, 아스떼까문명, 잉카문명에 대해 먼저 소개해주셨는데 잉카 문명은 많이 들어봤지만 나머지 두개는 잘 모르는 문명이었다. 잉카문명은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등 대제국을 형성했고, 마추픽추라는 대도시를 건설했다. 마추픽추는 많이 들어보았고, 책에도 정말 많이 나오고, 사진으로 많이 본 도시이다. 그리고 마추픽추는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번쯤은 정말 가보고 싶다. 마야문명은 20진법, 마야문자, 수학과 천문학이 발달해 일,월식을 예측할 수 있는 정밀한 달력을 사용했다고 하셨다. 중남미 문화의 공통점으로는 약 300년에 이르는 식민지경험을 했고,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인종이 존재하며 카톨릭 국가이고, 유럽계 이민 백인층이 부를 독점하고 있으며, 지하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중남미에서는 축구, 축제, 춤이 유명했는데 특히 리우 카니발이라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삼바축제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아주 유명한 축제이다. 중남미 명소인 예수상, 이과수 폭포, 우유니 소금사막에 대해 소개해주셨다. 중남미 비즈니스 이해 부분도 강의 해주셨는데 보통 중남미 비즈니스 문화에서는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대면접촉을 선호하는 amigo 문화가 발달했다고 한다. 약속은 반드시 1~2주일 전에 잡고, 신뢰를 중요시하며 의사결정이 관료적이라서 계약까지 1~2년 정도의 비교적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리고 중남미 국가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 있는데, 대부분 같은 중남미 국가를 칭찬하고 비교하는 것을 싫어하고, 미국은 일반적으로 시기하는 경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제품, 서비스 등에서 일종의 동경심과, 향수심을 느낀다고 한다. 유럽은 뿌리가 같은 선조국가라고 생각하며 동경한다고 하며, 동양인은 약간의 거부감을 느낀다고 한다. 한중일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일본은 높이 평가받는다고 한다. 중국제품에 대한 거부감은 다른지역과 비슷하며, 우리나라 제품은 나름 호평을 받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중남미 건설시장 현황 및 전망인데 중남미 건설 시장은 세계건설시장의 약 6%로서 전년대비 10%에서 감소했지만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을 보고 있다. 큰 특징으로는 북미, 유럽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이 25.9%로 1/4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한국은 스페인, 브라질, 중국, 미국, 한국 순으로 6.9%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조만간 1,700억불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한다. 태평양 동맹 국가 위주의 경제성장과 인프라 확충을 기대하고 있는데 외국인 투자의 증가 역시 기대한다고 한다. 멕시코는 중남미의 최대 시장이라고 한다. 파나마가 나름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서 시장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자세하게 소개해주시지는 않았지만 간략하게 우리기업의 진출현황과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전략에 대해 알려주셨다.
약 1시간 정도 강의를 해주셨는데 중간중간 조금 졸리기도 했지만 나름 잘 들었고, 중남미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할 수 만 있다면 꼭 중남미에서 일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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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글쓴이
wjdtntqf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