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학분석기능사 자격증
자격증을 따기까지 힘들었던 점
- 첫째로 계산 문제들이 가장 힘들었다. 공업용 계산기가 있었지만, 식을 세우는 과정에서 항상 문제가 많았다. 두 번째로는 실기 준비가 상당히 귀찮고 지루했다. 지루하고 반복적인 실습이지만 항상 값은 다르게 나왔고 정확해질 때까지 계속 노력하면서 연습했다. 그래프가 이상하게 나오고, 미지농도의 값이 이상하게 나오면 짜증이 나곤 했지만 이미 합격한 친구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극복과정
- 계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던 계기에는 친구와 선생님의 도움이 가장 많았다. 필기 문제 같은 경우, 방학에도 꾸준히 나가서 준비를 했었다. 모르는 계산 문제가 나올 때마다 선생님께 질문을 자주 했고, 선생님이 바쁘면 계산 문제를 잘 처리하는 친구 옆에 앉아서 질문하곤 했다. 필기시험을 보기 전 즈음에는 모든 계산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실기 준비는 상당히 귀찮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리 합격한 친구들을 보면서 준비했다. 그 친구들도 나만큼 귀찮고 지루했겠지만 그 과정을 모두 이겨내어 합격했단 생각이 들었다. 나만 뒤쳐질 수 없단 승부욕이 실습의 귀찮았던 과정을 이겨주었던 것 같다. 70점이라는 점수로 당당히 합격 발표를 받은 후에는 지금까지 애태우던 긴장감이 풀리고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지금까지의 노력을 보상받았던 기분이었다.
전공수업 정리
글쓴이
공정 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