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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주택수리봉사단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날은 2학년 건설과 형들 몇분이 자격증 시험을 보느라 나를 포합해서 몇명의 보충인원이 대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방송사에서 촬영도 온다길래 잔뜩 긴장한채로 학교로 향했더니 kbs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출발 전에 준비하는 모습과 이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뒤 봉사활동 장소로 향했다. 인원은 절반으로 나뉘어져 각각 경로당과 한 주택으로 향했다. 나는 경로당 으로 향했는데, 거기서 한 일들은 생각보다 힘들었고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나는 옆반 친구 한명과 2학년 다른과 형과 함께 경로당 2층의 작은 발코니에 있는 난간의 낡은 페인트칠을 벗겨내고 새로 칠하는 작업을 맡았다. 페인트를 칠하기 위해 우선 낡은 페인트칠을 사포로 문질러 벗겨냈는데 계속 반복하다보니 팔도 아프고 힘들었다. 페인트를 벗겨내고 새로운 페인트를 브러시로 난간에 칠했는데, 칠하다 보니 입고 있던 티셔츠와 바지에 다 묻어 더러워졌지만, 하다보니 재미도 있었고 특별한 경험을 하는거라 생각되어서 좋았다.봉사활동을 다 끝낸후 경로당에 계시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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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킹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