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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어 방과후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중강당에서 가서 선생님께서 영어 방과후에 대해
설명하시는것을 들었다.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 것 중에서 좀 다소 충격적인 말씀이 있었다.
첫번째로, 40분정도 되는 인강을 들어야 되는데 중간에 중간에 학생이 잘 보고 있는지 안보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구가 있는데 만일 5초안에 클릭을 안할시에는 처음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1주일에 한번씩 영어단어 50개씩 시험을 보는데 40개는 그날 외워야 할 단어이고, 나머지
10개는 전날 본 시험중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총 100개의 단어를 외워야 한다는 것인데, 뭐... 이것까지는
그렇게 충격적이지 않았다.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은 틀린단어가 있을시 틀린개수만큼 빽빽이를 앞,뒤로 한장씩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빽빽이를 한장만 쓰는 것도 장난아니게 힘든데 만에하나라도 실수로 10개를 틀렸을 경우
10장을 써야한다는 것인데... 이게 과연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
팔이 무사하길 원한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50개를 전부다 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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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글쓴이
ss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