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계양역을 가본지 1년이 지난 지금 오래만에 인천에 있는 계양구에 가보았다. 작년에는 겨울에 갔었지만 이번에는 여름에 라이딩을 했다. 겨울에는 달리때마다 착아운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와서 시원했다. 다른 느낌이지만 라이딩을 한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정말 즐거웠다. 처음 우리동네인 종암동에서 출발하였다. 친구가 나는 월고부터 중랑천까지 5분만에 갈 수 있어 라고 자신있게 대답을 했다. 그렇게 달리고 우리는 한양대 근처까지 왔다. 친구는 체력이 다 빠져있었다. 입으로만 자신감있다고 하다가 실제로 타보니 정말로 체력이 저질이였다. 옆에 있던 친구가 잔소리를 퍼부었다. 잔소리를 듣는 친구가 정말 웃겼다. 그렇게 4명이서 만나서 우리는 신나게 달렸다. 달리면서 친구가 힘들다고 집가고 싶다고 했지만 내가 맨 뒤에서 오면서 친구에게 힘을 주었다. 친구는 지쳤지만 쉬는 곳까지 끝까지 달리 수 있었다. 그렇게 편의점에 도착해서 다과를 즐기고 우리는 곧바로 밤라이딩을 하면서 계양으로 향하였다. 시원했다. 그렇게 우리는 노래를 틀고 재밌게 달리면서 역에 도착해서 기념 촬영을 하고 각자 집으로 향하였다. 처음 한강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리를 조금씩 늘리고 있다. 아직은 고등학생이라서 멀리는 가지 못할 꺼 같지만 주말에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라이딩을 즐기면서 체력도 기르고 좋은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되자. 무엇보다 안전을 중요시 하며 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해외건설전기통신과
글쓴이
안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