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에 우리학교 축제인 북두제가 열렸다. 중학교때에는 축제가 시시했는데 고등학교 와서 축제를 하니 다른 느낌이였다. 오전에는 대강당에서 경연들을 보았다. 나도 남자라 역시 찬조 공연이 가장 좋기는 했지만 다른 무대들도 재미있었다. 특히 북두가왕은 아이디어가 신선해서 재미있었다. 페이스북으로 투표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였고 글에다 다는 댓글을 보면서 웃음을 띄었다. 마술이나 여러 가지 무대들에서는 실수도 조금 있었지만 축제를 위해서 얼마나 연습했을지 생각하고 실수를 할 때에는 더욱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오후에는 체험마당이였다. 북두관 2층 교실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스페인문화반에서 퀘사디아도 시켜먹고 보물찾기도 해보았다. 사실 탁구를 치고 싶었는데 선배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치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다. 운동장에서는 떡볶이와 닭꼬치를 부모님들이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어서 나도 먹었다.
시험도 일주일 전에 끝나서 그런지 이번 축제를 통해서 자유를 찾은 것 같다. 내년 축제가 또 기대가 된다. 올해 축제는 좋은점이 많았지만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욱 재밌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글쓴이
정성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