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정운용과와 산업설비과, 2과의 실습을 해보았습니다. 그중 산업설비과는 용접과 배관을 하는데 저는 1번이라 용접실습을 먼저 했었습니다. 용접은 아크라는 것을 이용하여 모재와 고체를 붙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용접을 하는 것에 가장 기초인 비드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굵고 일정하면 잘한 것 인데 저는 일정하기는 해도 굵기가 얇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용접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용접이라는 것은 정말 위험한 것이구나 입니다. 그 이유는 5000°C에서 하는 용접이기에 화상에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보호구는 확실하게 착용하고 하였지만 정말 조심해야 겠다고 매번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산업설비과 실습을 할 때는 다른과와 달리 작업복을 입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저는 저희 1학년 아이들에게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실습을 하기 위해 옷을 꺼내려고 캐비넷을 여는데 옷은 하나도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용접실습을 3주에 걸쳐 끝내고 배관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배관은 파이프를 잘라서 나사산을 내고 그것을 조립하는 것인데 저는 기능반 활동을 할 때 톱을 써봤기 때문에 다른 애들보다 조금 유리하게 시작했습니다. 파이프는 길이가 134mm, 118mm 2가지로 나뉩니다. 저는 자를 이용하여 파이프의 길이를 매직으로 표시하고 톱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90° 엘보우관과 T관에 넣기 위해서 파이프에 8개의 나사산을 내야되는데 그것은 반자동 기계를 이용 하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다 보니 마지막 1주밖에 남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수업에서 저는 90° 엘보우관과 T관에 파이프를 조립하였고, 이후 완성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플랜트 실습시간은 이렇게 다른 과에서만 할 수 있는 실습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잘 구성해 놓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을 매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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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기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