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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에 있는 '서울영어마을'에 테마여행을 갖다 왔다. 거기에는 도우미 선생님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이 다 외국인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수업을 외국인선생님들과 영어로 진행을 하니, 한국말로는 충분히
알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영어로 말씀하시니 내가 모르는 영단어들이 나와서 헷갈리고 어렵기만하다.
듣는것 뿐만아니라 대답하는것은 더 어렵다. 어버버하고 제대로 대답할줄도 모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서 수업시간 내내 거의 조용히 있는게 대부분이다. 우리반에 도현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영어를 좀 잘하는게 아니라서 외국인과 대화할떄 마치 한국사람과 대화하는것처럼 자연스럽게 대답한다.
나도 그를 보면서 옴청 대단하다고 느꼈고, 나도 도현이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그 덕분인지 영어를 엄청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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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성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