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수. 3교시때 (주)다전디자인그룹 설명회를 가졌다. 1999년에 설립했고, 직원수는 약 58명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하는 일은 건설,시공,토목,조경 분야로 우리가 잘 아는 업종을 하고 있다.
회사 설명과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알고 있는 건설 회사들은 대부분 대기업,공기업이거니와 중소기업 설명회는 처음 들어 봐서 실감할수는
없었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에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 경기가 조금 불안한 현재 상황에서 '대기업에 들어가야 겠다.' 라는 무난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되는
이유는 우리가 잘 아는 '대우건설'은 조선사업에 피해 이후 고강도구조조정을 시행해서 많은 일반 회사원들이
일자리를 한순간에 잃어버릴 상황이다.
이렇듯 우리들이 잘 아는 대기업들도 이렇게 휘청 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럼 중소기업은 더 살기 힘든거 아니냐"
라는 말을 던질수 있다. 솔직히 말해서 대기업이 휘청거린다는 것은 중소기업 역시 위험한 신호이긴하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의뢰인과 더 가까이 더 현실적으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재래시장같은 경우 '단골손님'이라는 개념이 있는듯이 중소기업도 의뢰인과 친목을 다질수 있기때문에 대기업보다
이런면에서는 우위에 있는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이 나라에 내가 모르는 일자리들이 득실득실하다는것을
조금 실감할 수 있었지만, 내 마음이 정말로 원하는 회사를 다니는 것은 조금 생각해 봐야겠다.
글쓴이
성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