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집에서 ‘마션’ 이라는 영화를 봤다. 마션의 내용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대 아레스3이 화성을 탐사하던 중 갑작스레 몰아닥친 모래 폭풍을 만나서 탐사대원 중 한 명인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가 돌풍에 날아온 물체를 맞고 기절한 사이, 동료들은 비행선에 합류하지 못한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하고 그를 남겨둔 채 지구로 떠난다. 남겨진 와트니는 극적으로 살아남았고, 화성을 탈출했던 그의 동료들은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NASA와 국제 과학자 팀의 협력 하에 와트니를 구하기 위한 구조 미션을 수립합니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혼자서 549 화성일(지구의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564일) 동안 홀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결국 와트니는 극적으로 구조가 되고 지구에 도착해서 영웅이 된다. 영화를 보다 보면 “이런 게 진짜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들고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미래에 우주 탐사가 더 발전하면 진짜 가능할지도 모른다. 평소에 판타지나 우주분야를 좋아해서 영화를 더 재밌게 봤던 것 같다. 특히 끝부분에 화성에서 천장이 없는 비행선을 타고 와트니 탈출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아마 내가 화성에 갇혔다면 며칠 안에 미쳐버렸을 것 같지만 와트니는 포기하지 않고 나사와 연락할 방법과 식량재배방법, 화성을 탈출할 방법 등을 고안해냈다. 정말 대단했다. 이 영화를 통해 나사와 관련된 과학기술과 우주, 화성에 대해 알았고, 2시간을 아깝지 않게 보낸 것 같다.
글쓴이
10108-김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