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구조 시간에는 건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철근 콘크리트의 철근을 배근하는 실습을 하고 있다. 이 실습은 솔직하게 좋아하는 실습은 아니다. 왜냐하면 실습에 본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본드 냄새가 심하게 나서 약간 머리가 아프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에 본드가 붙으면 매우 기분이 나쁘다. 물론 이틀 정도 지나면 거의 다 없어지긴 하지만 붙으면 손에 느껴지는 감각이 별로다. 실습 시간에 하는 배근은 약간 간단하다. 기둥의 밑 부분은 우드락에 일정 간격으로 배근을 한 e뒤 기둥 철근에 띠철근을 3cm 간격으로 배근을 하는 활동이다. 솔직히 아직은 이렇게 철글을 배근하는 것이 왜 더 효율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철근을 만지면서 구조가 머릿속에 어느 정도 떠올라서 의미가 없는 실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건축 공무원이 꿈이기에 철근을 자세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
글쓴이
Mac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