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 교과외 활동2
방과 후에 하는 전공(자율)동아리가 있다. 우리 반은 총 3개의 동아리가 있는데 CAD, 공정제어, 시공이 있다. 나를 비롯한 우리 반 4명은 시공을 했다. 인원수가 적어서 활동하기 쉽고 생각이 많이 겹칠 것 같지 않아서 좋기도 하지만 힘이 드는 일 같은 것을 할 때 조금 애먹을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하는 활동은 폐식용유를 사용해 물비누를 만드는 것이다. 지난 번에 먹은 회오리감자를 만들 때 사용했던 폐식용유를 사용한다. 첫 날은 폐식용유를 거르는 작업을 했다. 거르는 과정에서 폐유가 조금 많이 새서 청소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다.
다음시간에는 지난 번에 하다가 다 하지 못한 안전장치(?)를 시작 전에 와서 붙이기를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시간이 빨리 지나서 좀 늦게까지 붙였다. 그리고 여러 가지 식물을 심었다. 유채꽃과 무순2종류, 그리고 한개 더 심었다. 전공 동아리이기 때문에 식물이 죽지 않도록 열심히 잘 키워야겠다.
가장 최근에는 기구를 옮기기 위한 틀을 만들었다. 틀을 다 만들지는 않았지만 나름 재밌었다. 2팀으로 나누어서 틀을 만는데 나는 은기와 수영이는 민혁이와 팀을 이뤘다. 2,3학년 형들이 해놓은 것을 우리가 같이 하는 것이다. 나와 은기가 하는 것은 형들이 좀 허술하게 해놓아서 다시 풀고 했고 그것에 우리가 더했다.
시공은 다른 동아리에 비해서 더욱 열심히 하고 힘도 더 많이 드는 것 같다. 애들과 잘 맞아서 힘든 것보다는 재미있는 것 같다.
글쓴이
선근자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