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시간에 나는 '동정없는 세상'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준호의 성장기를 써낸 책이다.
등장인물로 준호, 명호, 숙경, 서영이 있다. 준호는 고3으로 한창 성에 관심이 많은 나이이다. 명호는 준호의 삼촌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백수이다. 숙경씨는 준호의 엄마이면서 미용사이다. 서영이는 준호의 여자친구로 공부를 잘한다.
준호는 계속 서영이에게'한번하자'라면서 성에대한 호기심을 자주 들어낸다. 자꾸 조르지만 서영이는 매번 거절을 한다. 그러다가 한번 허락해줬지만 준호가 서툴러서 실패로 돌아간다. 나중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준호는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 명호씨는 준호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면서 어릴 적 꿈이였던 만화방을 차리게 된다. 숙경씨는 다른 엄마들과 달리 공부에 집착하지 않고 준호가 원하는 걸 하게 해주는 드문 부모님이다. 준호는 자신을 믿어주는 엄마,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명호씨와 서영이가 있어 행복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준호가 새삼 부럽기도 했다.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여자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고민도 많고 이성에 관심이 많아서 더욱 부러웠던 것 같다.
이 책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도 최근에 나왔었다. KBS에서 1부작 드라마로 동정없는세상을 만들어서 방송했다. 최대한 원작과 비슷하게 만든 것 같았다. 시청률은 비록 2퍼센트로 저조 하지만 볼만한 드라마였던것 같다.
글쓴이
선근자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