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운동은 조금 색달랐다. 각 반 회장이 반별로 20분동안 자유로이 운동을
하는 것이였는데,단 국민체조나 그런 딱딱한거 말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보라고 하셨다.
나는 깊은 생각끝에 이걸 하면 재밌고 운동도 되지 않을까 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했다.. ㅋㅋㅋ 오랜만에 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여서
많이 이상하고 쑥쓰러웠지만 그래도 즐겁게 뛰는 것이여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운동 선생님과 사감 선생님께 창의적이다는 칭찬을 받았다.
1교시인 체육시간에 체육 선생님이 플라잉 디스크를 패스 하는 것도 나의 불편함보단
남의 불편함을 보라고 하셨다. 나는 그때 갑자기 생각이났다.
플라잉 디스크를 말이라고 생각하면,나의 불편함보단 남의 불편함을 보라고 하는 것과
딱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마음으로 플라잉 디스크 시간을 즐겼는데
결과는 놀라웠다. 패스까지 잘되고 골도 많이 넣어 우리팀이 이겼다.
나는 그 말을 잘 기억해 놔야 할꺼 같다.
훗날 쓸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다.
끄읏
글쓴이
한레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