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기능반에 대한 글을 방과후 활동에 써왔었는데, 오늘부터는 전공교과에 쓰려고 한다.
주말에도 하고 방학에도(..)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9시까지 오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조금 늦었지만 9시쯤에 갔다.
근데 있던 사람은 우리와 같이 도착한 형을 포함해 총 6명밖에 없었다. (총 인원 수 열명)
사실 조금 놀랐지만, 바로 캐드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멍청한 건지 친구들이 똑똑한 건지는 몰라도 나는 친구들보다 많이 속도가 느렸다.
내가 벽을 그리고 있을 때, 친구들은 벌써 내부를 그리고 있었다.
당황한 나는 서두르다가 중간에 실수로 프로그램을 꺼버리고 말았다.
아침을 먹지 않아 11시쯤에 밥을 먹으러 가기 전까지 했던 것이 전부 사라지고 나서 밥을 먹은 후 열심히 열심히 했지만 결국은 먼저 끝낸 친구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친구 중 한명은 한 번 들은 것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나는 그런 범인간적인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것은 모두 기록해 두었다.
오늘 배운 것 중 재미있었던 것은 extend 명령어이다.
이 명령어는 서로 일직선에 있지 않은 두 선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명령어인데, 두 선 중에 움직이지 않을 선을 클릭해서 엔터를 누른 후 앞에서 선택한 선까지 연결할 선을 누르면 서로 연결 된다. (너무 재미있어서 이것만 여러번 했을 정도)
사실 캐드가 쉬운 것은 아니고 많이 어렵지만, 배울수록 재미있는 것 같다.
나중에 쓸 일도 많을테고..
제도는 많이 걱정이 된다.
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제도를 하기 전에 체력을 길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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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늘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