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명절을 우리 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아침에 가족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간 후 우리는 잠깐의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우리 가족끼리 인천의 차이나 타운으로 놀러 갔다.
차이나 타운의 길거리에서 먹은 음식은 양고기 꼬치와 치빗코야끼 이다.
차이나 타운에는 중국에서 먹었던 음식만큼 향이 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음식에 비하면 엄청 향이 진했다.
차이나 타운을 지나 동화마을로 갔다.
동화마을에는 일반 주택가의 벽에 동화의 내용을 그려놓은 마을이다.
가파른 오르막길이었지만 그림을 구경하면서 가니 힘든 줄 모르고 지나갔다.
벽화마을을 지나 다시 차이나 타운으로 가는 다른 길에는 초한지와 삼국지에 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유방과 항우의 이야기부터 시작했는데, 삼국지 벽화가 시작할 때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아 바로 차이나 타운으로 들어갔다.
그 때가 9시 30분이었는데 식당이 다 닫아서 저녁을 먹지 못했다.
그래서 월미도로 가서 저녁으로 조개를 먹고 바닷길을 구경했다.
바다 건너편의 불빛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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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늘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