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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육시간에는 마지막으로 플라잉 디스크 수업을 했다.
마지막으로 얼티밋 경기를 했는데,많이 발전된 패스 기술과 골결정력을 보여줬다.
그런데 항상 체육을 하면서 조끼를 입은 팀은 항상 지는 트라우마가 있다.
하지만 이번엔 선생님께서 그쪽으로 끼(?)셔서 조끼 트라우마를 이기고 상대팀이 승리하였다.
우리의 블로킹 실력과 패스나 골 실력은 많이 늘었지만 갑자기 선생님이 모든 패스 길을 막고
압박해 와서 우리가 많이 못했던 점도 있는것 같다.
하지만 오늘이 플라잉 디스크 마지막 시간이고 다음 시간엔 더욱 새로운 수업을 한다고 하니
나의 성격인 새로운것을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나의 마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금요일날 6~7교시에 진행하는 1인 1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내가 선택한 수업은 다름아닌 "마술" 이다.
마술을 고른 이유는 일단 한번도 배워본적이 없고 그리고 마술을 보는것뿐만 아니라
직접 해보는 것도 나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몰라서 이다.
결과는 효과적이였다. 마술 시간은 흥미로웠고 마술의 종류와 제일 간단한 카드마술 중에
카드를 섞는 방법 을 배우고 "상대방이 고른 카드 맞추기"나 "카운트 다운" 이라는
카드를 사용한 마술을 배웠다. 정말 흥미로웠고 카드를 다룬다는것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2시간이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 듯 했다.
다음엔 또 어떤 수업이 기다릴까?
나의 새로운것을 향하는 욕구는 오늘 극에 달한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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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레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