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야하는 주이다.
그래서 집이 먼 원빈이는 오늘 기능반을 나오지 못했고, 나와 성훈이는 자전거를 타고 왔다.
아침에 장갑을 잊어서 자전거 탈 때 상당히 차가웠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기는 해도 장갑없이 자전거 타는 것은 아직은 안 되나 보다.
오늘은 캐드를 하다가 점심을 먹은 후 글씨만 썼다.
캐드 2017 확실히 좋다.
2008을 쓰다가 2017을 써서 그런지 정말 기분이 좋다.
또, 일주일 동안 캐드를 하다보니 처음보다 만드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집 한채를 거의 완성해 갈 즈음 점심을 먹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우리가 가게로 가서 먹었는데, 배달을 시킬 때보다 양을 훨씬 많이 준다. (기분 탓인가?)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바로 손으로 글씨를 썼다.
기름종이에 글씨 샘플을 그대로 베껴서 썼다.
이건 아직 연습이 부족한가 보다.
기름종이를 대지 않고 쓰면 바로 글씨가 평소의 내 글씨체가 나온다.
앞으로 몇일은 글씨 쓰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캐드 하는 횟수를 조금 줄이고 글씨 쓰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다른 친구들이 별로 좋아할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오늘, 전산응용 토목제도 기능사 책을 샀다.
강봉수 선생님께서 혼자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하러 오라고 하셨으니, 마음 편하게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기능반이 아닌 친구들에게서 책을 빌려 중요한 부분 체크나 필기는 베껴 써야지..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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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늘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