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기능반을 하면서 엄청난 보람을 느꼈다.
다른 날보다 세시간을 더 하긴 했지만, 도면을 두개를 완성하고, 글씨도 만족스럽게 썼다.
모눈종이 한 칸에 꽉 차는 글씨로 쓰느라 많이 쓰진 못했지만 끝나기 전에 봤을 때 엄청 예쁜 글씨였다.
평소의 내 글씨와 비교해보면 정말 내가 쓴 것이 맞는지 감격스러울 정도다.
앞으로는 이 글씨를 유지하면서 조금 더 빠르게 쓰는 연습을 하면 될 것 같다.
또, 캐드에서는 오늘 각 방의 이름을 쓰는 방법을 배웠다.
가로 1080mm, 세로 330mm로 직사각형을 만든 후, st 명령으로 글씨체를 돋움체로 설정하고 t 명령으로 각 방의 이름을 써서 해당 방에 붙이면 된다.
난 따로 만들어진 것을 붙여넣기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것조차 직접 만든다니 정말 신기하다.
가구는 따로 만들어진 것을 그냥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빨리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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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늘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