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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화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다.
인도의 문화에 대해서인데, 다음에 인도에서 살았던 분이 오셔서 특강을 해주신다고 한다.
오늘 선생님께 들은 강의가 매우 재미있었기 때문에 많이 기대가 된다.
오늘은 종교, 인종, 카스트제에 대해서 들었는데 듣다보니 전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생기기도 했다.
특히 카스트제도에 불만을 품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은 힌두교의 윤회사상으로 설명이되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이 종교에 대한 부분인데 힌두교는 불평등이 당연하다고 말하며 지금 생에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다음 생이 결정되므로 지금 힘든 것은 속죄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윤회사상이 있다.
이 윤회사상에는 사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물체에 적용이 되어서 인간중심적인 다른 종교들과는 다르게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힌두교에는 정말 많은 신이 있는데 그런 신들도 정신적으로 윤회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어릴때부터 그렇게 들어온다면 카스트제도에 대해 불만을 품지 않을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른 종교들과 다르게 인간중심적이지 않고 자연친화적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기도 한다.
예로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뱀과 함께 사는 인도의 한 마을처럼 우리가 자연을 파괴하려고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한 우리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종걸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이 공감되는 것이 많고 재미있어서 요즘에는 문화시간이 기다려지기만 한다.
물론 수업은 어려운 편이지만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여러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다.
일주일에 한시간이라는 것이 아쉽다.
다음주가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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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늘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