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음악시간에 뮤지컬을 보았다. 첫번째는 오페라의 유령으로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괴신사가
아름다운 프리마돈나를 짝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1986년 10월 런던에서 초연되었다. 고전적 선율에 의지하여 극 전체의 구성을 오페라의 형태로 끌어가는 오페레타 형식이다. 크리스틴과 라울이 서로 사랑의 이야기로 노래 부르는 장면이 감격적이었고, 그걸 지켜보는 팬텀이 슬퍼하며 크리스틴을 떠나보네는 장면이 슬펐다.
오페라의 유령의 OST에서 The Phantom of the Opera 와 Think of Me가 좋았다.
프랑스의 작가 위고가 지은 장편 소설로 사회에서 범죄자로 몰려 인생을 저주하며 불우하게 살아가던 주인고 장발장의 영혼이 깨끗한 사랑으로 구제되는 과정을 그렸다. 장발장은 자베르와 종종 마주쳤지만
그때마다 장발장에게 중요한 할 일 때문에 자베르로
부터 도망친다. 장발장은 판니느와의 약속으로 그녀의 딸인 코제트를 사랑으로 보살펴 주기로 했다.
나는 프랑스 혁명군들이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부르면서 혁명을 이르킨 장면에서 감동했고, 마지막에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을 보면서 주님 곁으로 가는 장면도 울컥했다. 그리고 마리우스를 위해 희생한 에포닌의 죽음에도 감격했다.
우리는 뮤지컬 감상외에도 7월달에 있는 합창대회 준비도 하고 있다. 우리반은 몇 년전에 송포유라는 프로그램에서 과기고 선배들이 나와서 부른 Seasons of Love를 합창한다.
선배들처럼 하지는 못하지만 대회전까지 많이 연습해서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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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문희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