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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획 했던 대로 스페인어, 물리, 수학 등을 정리한 뒤 책을 봤다.
하지만 주변이 시끄러워서 40쪽밖에 읽지 못했다. (사실 안 읽은거랑 같은 수준)
내일부터는 호실에서 읽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40쪽밖에 읽지 못했음에도 드래곤 라자는 정말 재밌다.
예전부터 눈여겨 봤던 소설인데, 나중에 읽어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드디어 빌렸는데, 정말 선택을 잘한 것 같다.
한국 판타지 소설중에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은 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스토리도 탄탄해서 읽는데 몰입이 잘 된다. (그러기 때문에 게임화 될 때 오픈베타부터 순위권에 들지..)
다 읽으면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아서 다음에 읽을 작품을 미리 찾아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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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글쓴이
하늘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