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에 들어와 지금까지 건실시간에는 철골과, 목공 2가지 실습을 번갈아 가면서 수업을 받았는데,
이번엔 목공실습에 완성작이 나왔다. 이번 실습시간에는 다용도 꽂이함을 만들었다. 목재에 스케치를 그리는 것부터,
스케치를 따라 톱질하고,끌질, 그리고 조립까지 2주일에 2시간이라는 시간을 쓰며,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나간게
이제야 완성이되었다. 비록 첫 작품이다보니 완성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완성을 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이번 작품은 '주먹장맞춤' 이라는 조립방식을 사용했는데 이 방식은 두개의 목재를 서로 물릴 수 있도록
가공해서 서로 물려주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끌질이 중요한데, 1학기때에도 했었지만, 끌질이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격었다. 그래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잘 알려준 덕분에 다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 다시 실습시간에 들어가는데 그때에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글쓴이
R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