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동정 없는 세상’ 을 읽고...
이 책은 20대가 되기전 마지막 10대의 모습을 아주생생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성’에 관련된 주제들이
적나라하게 표현되는데, 이런 적나라한 대사에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10년 동안 백수로 지내는 삼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없이 엄마랑만 같이 주인공의
생활 안에서 자신의 진로를 한 단계, 한 단계씩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보고 나는 아무리 남들보다
조금은 뒤쳐진다고 해도, 꼭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이와 같이 한창 진로 문제에 고민하는
나와 같은 청소년들에게 권해주고싶다.
다음은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다.
“뭔가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하지 못하면 나중에는
왜 하고 싶었는지에 대해서 조차 잊어버리게 되거든,
자꾸 그러다보면 나중에는 하고 싶은게 사라져버려.
욕구라는 것도 채워주면 채워줄수록 새로운 욕구가 샘솟지만,
포기하다보면 나중에는 어떤 욕구도 생기지 않게
되어 버리는거야.”
글쓴이
R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