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태생인 미국의 미스 반 데어 로에는 전 세계 건축가 TOP3를 따지면 언제나 순위 안에 들어가는 엄청난 건축가이다.
미스 반 데어 로에는 특이하게도 철과 유리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건축물들을 보면 철골구조에 유리가 붙어있는 건축물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지은 건축물중에 뉴욕 맨허튼에 있는 시그램 빌딩이 있는데, 최초로 건물 전체를 유리로 덮은 건축물이라고 한다. 이 건물은 면적을 27KM나 남기고 지어졌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건물 앞에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광장이 조성시켜 도심속에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게 하려고 했다고 한다.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물만이 아니라 의자도 설계했다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다리가 X자인 바르셀로나 의자와 의자에 곡선을 부여한 MR20의자가 있다. 이 의자들은 20세기 의자의 시초를 알린 의자들이라고 한다.
우리가 근대 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설계한 의자에 앉는다고 하니 정말 영광이다.
글쓴이
박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