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해외 건설 플랜트의 날을 맞아 해외 건설 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우리 서울과학기술고등학교가 해외건설협회의 초대를 받아서 기념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1학년만 행사에 참가를 했는데 학교에서 버스를 빌려서 40분 가량을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달려서 해외건설협회 빌딩에 도착했다. 빌딩의 대회의실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나와 영훈이는 화장실을 갔다가 조금 늦어서 우리반 자리가 아닌 공정과 자리에 가서 앉게 되었다.사회를 어떤 여자분께서 보셨는데,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깐 아나운서였다. 아나운서라서 그러신지 목소리도 되게 좋으셨고 말도 정말 또박또박 잘하셨다.
해외 건설 영상을 보고 공로상 수상식을 했는데 놀랍게도 우리학교 선생님이신 남수영 선생님이 수상을 하셨다. 뜻밖의 일이라서 더더욱 자랑스러우셨고 유난히 멋있어 보이셨다.
이 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차관이신 김경환 차관님께서도 오셨는데, 눈앞에서 차관급으로 높으신 분을 본적이 정말 오랜만이여서 설레기도 하였고 나도 저렇게 성공과 명예, 두 마리 토끼를 잡고싶다는 마음도 불쑥 들었다.
남수영 선생님이 정말 자랑스러웠던 날이였고 나도 나중에 커서 김경환 차관님처럼 높은 자리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 날이였다.
글쓴이
박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