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시간에 여러시간에 걸쳐 CHICAGO라는 영화를 감상했다.
실제 미국 대공황때 있엇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인데, 뮤지컬을 각색해 만든 영화이다.
무대 위의 스타가 꿈인 록시는 어느날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살인을 저질르게 된다. 그 곳에서 무죄 석방을 계획하고 있던 시카고의 스타 벨마 켈리와 승률100% 변호사인 빌리 플린을 만나게 된다.
록시도 빌리플린과 거래를 해 무죄석방이 되고 시카고 최고의 스타가 되지만 반짝스타로 전락하여 잊혀지게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걸 느꼇는데, 첫번째로 사람의 심리는 힘들수록 더 많이 흔들린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도 대공황때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힘들고 지쳐 호소하는 록시와 빌리 플린에게 엄청나게 흔들린다.
두번째로 언론의 중요성이다. 빌리 플린과 어느 언론사가 이미 계약을 맺어놔서 빌리 플린의 고객의 이야기를 언론에 올리는 것이 영화에 나오는데 그런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물타기가 시작되어서 모두 빌리 플린쪽으로 마음이 넘어오게된다.
이 영화는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모범적인 영화인 것 같다.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이다.
글쓴이
박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