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1월 27일에 있는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 실기 준비가 한창이다. 나는 2학기때나 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매우 빨리 보게 되어서 조금 당황했다.
그래도 전공시간에 많이 배웠던 CAD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화 수 목 방과후시간에 김대규쌤과 함께 암거, L형옹벽, 역T형옹벽의 단면도, 저면도, 상면도 등등을 연습했다.
그리는 방식도 외워야하고 레이어설정, 명령어 등도 외워야해서 조금 버거운 감이있다.
그래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도면하나를 완성해보면 내가 봐도 조금 멋있고 정말 뿌듯하다.
하지만 작업을 오래하다보면 허리도 아프고 눈이 너무 아파서 기숙사에 가면 조금 침침할 때도 있다. 이런걸 보면 우리아빠는 회사에서 야근까지 해가시면서 오랫동안 작업하시는데 얼마나 힘들고 고달프실까 생각도 든다.
그런 아빠,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꼭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 자격증을 얻고 싶다.
글쓴이
박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