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반 앞번호와 뒷번호가 실습이 바뀌었다. 앞번호는 용접에서 배관으로 뒷번호는 배관에서 용접으로 되었는데 앞번호인 나는 배관을 하게 되었다. 뒷번호 애들이 배관은 어려운건 없지만 힘든게 많다고 해서 재밌을것 같기도 하고 살짝 긴장하기도 하였다. 우리 배관 담당 선생님은 김철원 선생님 이셨다. 매우 유쾌하셨고 설명도 잘해주셨다. 우리는 배관에서 사용되는 장비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오늘은 처음이라 장비를 쓸일은 없었고 대신 뒷번호 애들이 만든 작품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였다.
해체는 생각보다 간단 하였다. 작품을 바이스에 넣고 조여서 풀리지 않게 고정한 다음 몽키스패너로 그것을 해체하면 되는것이였다. 어렵지도 않고 친구와 얘기하며 해서 매우 재미있었다.
배관은 나랑 매우 잘 맞는것 같다. 역시 머리보다는 몸 쓰는일이 나랑 더 잘 맞는것 같다. 배관 꿀잼!!!
글쓴이
김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