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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학교 큰 행사중 하나인 체육대회날이다. 선배들과 만날 기회도 없고 선생님들도 잘 몰라뵜는데 오늘은 다 뵐수있는 좋은 기회일것 같았다. 반에서 다같이 의자를 들고 나간후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국민의례후 진정한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우리과 경기였다. 종목은 플로어 볼. 우리반은 우리과 2반에게 패배하여 나갈순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과라서 열심히 응원하였다. 나의 응원덕인지는 몰라도 다행히 우리과가 4대0으로 공정과를 이겼다. 매우 기분이 좋았다.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기분이 좋았다. 건설과와 예선할때도 열심히 응원했는데 이번에도 나의 응원덕에 이긴것 같았다. 그 이후 딱히 경기가 없어서 친구들과 떠들면서 기다렸는데 3학년 선배들의 축구 경기를 보고 순간 뛰쳐 나갈뻔 했다. 너무 멋있었다. 정말 국가대표를 보는 기분이였다. 그 후 매우 심심해 친구들과 쉬고 있는데 우리 학교 체육대회는 2시에 끝이 났다. 중학교 떄랑 비교하면 재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즐길정도는 되서 하루 휴가 받은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는 더 재밌어지겠지라는 기대를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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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