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말하기 수행평가를 무사히 마쳤다. 그 기념으로 간만에 포트폴리오를
올리기로 했다. 이번 말하기 수행은 9단원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상황에 쓰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다 보니 손님 역할과 웨이터
역할을 2명이 번갈아가며 시험을 보았다. 또 시험중 음식을 고르기 위해 메뉴판을 만들기도 했다. 이거는 내가 그림을 잘 못그리고 꾸미는걸 잘 못해서 조금 아쉬운
감이 남았다. 그래도 대사는 모두 잘 말했으니 그걸 위안으로 삼아야 겠다.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것도 힘들었다. 저번주말에 집에서 대본을 계속 읽어서
모두 외워왔고, 파트너랑 맟추어 보기도 해야해서 조금 시간이 모자란 감이 있었다.
하지만 신이 도왔는지 대사도 완벽히 외웠고, 호흡도 잘 맞았다. 무엇보다 시험을
보는 그 순간에 긴장이 되지 않았던게 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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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