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교과(전공자격증관리)
이번에 전기기능사 필기를 합격하여 실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전기기능사 실기는 학교 실습시간에도 배웠으며, 시퀀스는 기능반에서 훈련을 해보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나는 속도가 좀 다른 친구들보다 늦었지만 남들과 다르게 훨씬 깔끔하고 규정을 잘 지켜 완성 할수 있었다. 특히나 시퀀스 회로는 자랑할 만큼 흠잡을 때가 없었다. 연습할 때 내가 마지막에 완성할 때 조금더 빠르고 집중하자고 생각하여, 다음 연습때는 정말 최대한 집중하여 비는 시간을 최대한 줄였고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그러니 꽤 비슷한 시간에 완성했지만 내 작품이 예쁘게 나와 만족스러웠다. 전기기능사 필기를 취득할 때는 정말 미친 듯이 하고 쉴틈없는 공부였지만 실기는 여유가 있고, 기분 좋게 연습할 수 있었다.
실기시험은 우리학교에서 보았고 연습했던 장소 그대로 하여 익숙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
조금이나마 우리의 편의를 보게 해주시려고 우리학교를 시험장으로 유치하게 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 필기시험을 볼때는 손에 땀이 날정도로 떨렸지만 실기는 하던 그대로 작업을 하게 되어 긴장도 덜되었고 완벽히 완성하고 동작검사만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그 시간이 가장 떨렸던 것 같다. 다행히 아무도 이름을 부르지 않아(이름을 부르면 틀린 것을 고치며 탈락..)기쁜 마음으로 돌아갔다.
최종합격통지를 받고 자격증을 받았는데 이리 너무나 뿌듯하고 앞으로 더욱 개수를 늘리겠다는 의지가 막 생겼다.
글쓴이
최용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