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외 활동 (골프활동)
우리 학교에 골프장이 생기면서 체육시간과 동아리에서 골프를 배우고 즐기게 되었다. 나는 평소 몸을 많이 움직이는 익스트림한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한곳에 서서 집중하여 공을 쳐내는 골프는 매우 생소했다. 그래서 처음엔 공이 잘 맞지 않고 자세가 좋지 않아 비거리도 나오지 않아서 실망하고 더 잘하고 싶어서 선생님과 골프를 잘 치시는 아버지에게도 여쭤보고 배우면서 점차 실력이 늘어 갔다. 그래서 자세를 교정해가면서 골을 치는데 골을 잘 칠 때마다 몸에 느껴지는 쾌감이 있었다. 선생님이 강조하신 것이 처음에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무조건 공을 쌔게 치는데 그러면 실력이 절대로 늘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 자세를 고쳐가면서 꾸준히 연습했다. 그러자 쌔게 치지 않아도 아이언으로 100m이상 나가고 지속적으로 좋은 타구를 칠 수있어 매우 기뻣다. 그래서 수행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있었다. 본격적으로 골프를 칠 수있게된 나는 아버지와 함께 오동골프장에 갔다. 비록 필드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치던 스크린 골프와 다르게 탁 트에거 컷다. 그래서 내가 친 만큼 공이 쭉쭉나가 기분이 좋았다. 드라이버를 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처음부터 계속 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처음엔 가볍게 30m정도 칠 수 있는 아이언이나 벙커같은 채로 치라고 조언해주셨다. 내가 생각한 만큼 잘 쳐지지 않아 당황했고 아버지에게도 잘 보이고 싶었던 나는 힘을 더 주다가 되려 손만 아프게 됬다. 아버지의 조언을 받고 다시 침착하게 그립에 힘을 빼고 집중하여 쳤다. 그러니 공도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않고 일직선으로 쭉 뻗어나갔다. 누가 골프가 운동이 안된다고 하였나. 등과 머리에 땀이 엄청 나고 집중했는지 다리마저 땀이 나서 쉬지 않을 수 없었다. 점점 발전하는 나를 보는데서 골프에서 흥미를 땔 수 없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같다. 골프에서 몇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 전에 축구에서는 슛이나 개인기가 늘기가 굉장히 어려웠지만 골프에서 꾸준히 하여 실력이 늘어 발전성과 끈기가 스스로 대견하다.
글쓴이
최용현
